쿠알라룸푸르에서 쁘렌띠안 섬으로 비행기를 이용해 가는 방법은 쁘렌띠안 근처에 있는 코타바루공항으로 국내선을 이용 이동해야 했었네요. 에어아시아를 국내선을 타고가는 방법도 있지만 에어아시아는 KILA2 공항에서 타야해서 , KL센트럴에서 비교적 가까운 수방공항을 이용하기위해 말린도 에어(Malindo Air)를 선택했습니다.
수방공항(Subang Airport) 다른 이름은 술탄 압둘 아지즈 사하 공항(Sultan Abdul Aziz Shah Airport)은 국내선이용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항이었고 크기는 작아서 마치 버스터미널을 연상시키더군요. 게이트도 버스출구처럼 단촐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출발항공편수가 꽤 많아 수분간격으로 계속 출발을 하고 있고 복잡한 상황이라 게이트 안내상황을 잘 지켜 봐야겠더군요.
공항 터미널안에는 수화물 보관소도 있고, 빵가게, 기념품 판매점, 커피숍, 마사지 샵 등.. 작지만 있을것은 다 있습니다.
티켓은 A4 용지로 미리 뽑은 상태라 수화물만 부치면 됩니다.
공항내 빵집인데 한국에 여느 빵집과 맛은 비슷하더군요. 아침을 안먹은 상태라 비행기에서 먹으려고 9링깃 어치 샀네요.
공항 대합실 가기전 수화물 보관 락커
공항 대합실
탑승 게이트
게이트를 나와 비행기 타러 가는 중.
프로펠러 비행기였습니다.
비행기가 작긴 하지만 좌석자체는 그리 비좁지 않은 편입니다.
타 탔을때에는 기내 손님은 거의 꽉찬상태로 거의 현지분들 이용객들로 보이더군요.
승무원이 똑 같이 주의 안내사항을 전달 하구요.
간단히 마실 물과 과자도 줍니다.
마침 앉은 자리가 프로펠러 바로 옆이라... 타는 동안 약간의 스릴(?)이 있긴 했지만 안전하게 코타바루까지 잘 도착했네요.
에어아시아 보다 가격이 조금더 저렴해서 (1만5천원 정도 편도요금), 거의 버스타는 수준으로 잘 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