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뉴스타파 매월 기부 1년이 지났다.
즐건록
2015. 6. 17. 10:52
뉴스타파가 조세회피에 관한 기사로 한참 이슈와 되었을즈음에 처음알게 되었는데.
전 MBC PD수첩 PD였던 최승호 PD가 앵커로 있는걸 알게되었고, 뉴스타파가 생겨나게 된 이유도 어렴풋이 알게되었다.
가장 마음에 다가왔던것은 어떠한 외부의 억압으로 부터 자유로운 언론이 되고자 한다는점, 정말 국민을 위해서만 일을 하겠다는점이었다.
많은 언론은 광고로 부터 수익을 얻는다. 좋은 기사를 내어 많은 독자가 생겨나고, 이로인해 광고수익이 늘고 다시 좋은 기사를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다면 무엇 보다 좋다. 하지만 좋은 기사보다 좋은(?) 광고를 얻는 언론으로 변질이 될때 이미 그 능력을 상실 한는게 아닌가 싶다.
그렇다고 광고가 나쁘고 않좋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 광고역시 좋은 정보가 될 수 있고, 간접적 지불수단으로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도 몇개정도는 광고로 부터 완전히 독립한 언론사, 그리하여 어떠한 정치적 압력, 물질적 압력으로 부터 자유로운 언론사가 있었으면 한다.
그 대표주자로 뉴스타파가 되어주길 바라고 있고, 그런의미에서 매월 소액이지만 기부를 해나가고 있다.
오늘도 문자메시지로 회비가 출금되었다는 문자를 받았다.
그동안 받았던 문자메시지를 보니 1년이 넘은것 같다.
뉴스타파가 앞으로도 여전히 참언론으로 남아주길 바라며 작지만 기부를 이어볼 생각이다.